지난해 6월 이후 두번째… 품질 경영 강화
  • SK온이 미국, 헝가리 글로벌 품질인증센터(G-VC) 투자를 위해 총 5200억여원을 출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공시를 통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배터리 품질 강화를 위해 미국 법인과 헝가리 법인에 각각 3494억, 1736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각각 5.8%, 2.9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글로벌 품질인증센터 미국 및 EU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이사회를 열고 SK온의 미국과 헝가리 법인에 각각 ‘G-VC US’와 ‘G-VC EU’를 설립키로 하고 SK온 미국 법인에 379억원을, 헝가리 법인에 107억원을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