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정지 예정 등 허위문자 "BIS비율 규제비율 크게 상회""올 1분기도 순이익 예상"
  • 금융감독원이 12일 오전 시장에 퍼진 일부 저축은행 지급정지 루머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금일 오전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PF(프로젝트 파이낸싱) 1조원대 결손 발생,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이라는 악성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두 저축은행 모두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이 규제 비율을 크게 상회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두 저축은행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며 허위 문자 등을 받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 기준 BIS 비율은 각각 11.40%, 12.51%이고, 유동성 비율은 250.5%, 159.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