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수익률 30%…개인 순매수 대금 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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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은 21일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상장한 주식형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ARIRANG K방산Fn ETF는 지난 1월 5일 상장 이후 28.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올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수한 성과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도 지속됐다. 개인은 같은 기간 약 86억원을 순매수했다. 순자산 총액 역시 271억원으로 상장 당시보다 11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해당 ETF는 국내 방위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국내 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 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풍산 ▲SNT모티브 ▲세아베스틸지주 ▲퍼스텍 등이다.

    김성훈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올해도 방산업계 수출 호조를 예상하게 하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방산 기업의 실적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