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율 71.%168조7000억 중 48조8000억 미회수
  • ▲ ⓒ금융위. <공적자금 회수율>
    ▲ ⓒ금융위. <공적자금 회수율>
    금융위원회는 1분기 중 현대투신증권 SPC 관련 채권 변제로 공적자금 3000만원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이래로 정부는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총 119조9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지난해말과 동일한 71.1%다.

    기관별 공적자금 지원규모는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억원,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원, 정부 18조4000억원, 한국은행 9000억원 등이다.

    지원된 금융기관은 은행 86조9000억원, 종금22조8000억원, 증권·투신 21조9000억원, 보험 21조2000억원, 신협 5조원, 저축은행 8조5000억원, 해외금융기관 2조4000억원 등이다.

    공적자금 지원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간 집중됐고, 2006년부터는 조 단위 지원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적자금 회수 작업은 2010년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됐고, 2011년부터는 매년 1조~2조원의 회수 실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