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공공기관 업무망 공급 위한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NHN클라우드, 광주 R&D센터 개소…인공지능 연구 집중카카오맵, 이용자 참여형 '레벨'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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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본다

    SK텔레콤 구독서비스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 할인(최대 30%)을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lif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은 현재 월 1만원대로, ‘우주패스life’는 비슷한 가격에 편의점∙카페 할인 혜택까지 포함하고 있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또 우주패스all에서도 11번가와 아마존∙구글원 등 국내외 쇼핑∙디지털 서비스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을 1만45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내 광고 로 인한 끊김 없는 동영상 시청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시청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등을 제공하는 인기 유료 멤버십 서비스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전 세계에서 8000만 명 이상 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T우주’의 가입자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구독 상품에 추가됨에 따라, T우주 고객들은 기존의 커머스와 F&B(식음료)∙모빌리티는 물론,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까지 구독 상품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함께 9일부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쿠폰을 사용해 가입한 고객 중 9명을 추첨해 인당 9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이번 T우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추가 외에도 연말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NHN두레이, 공공기관 업무망 공급 위한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

    엔에이치엔 두레이(NHN Dooray!)는 공공기관 업무망에 협업 솔루션 ‘두레이’를 공급하기 위한 국정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NHN두레이가 공공기관 업무망에 SaaS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공급하는 국내 첫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공공기관은 보안 안정성 확보를 위해 대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외부망과,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데이터 등을 취급하는 업무망을 이중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외부망에서는 외부 협업솔루션을 자유롭게 이용해온 반면, 일명 ‘내부망’으로 알려진 업무망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구축형 솔루션을 비롯한 전통적인 툴들을 활용하며 소통 및 업무를 진행해왔다.

    공공기관의 업무망에 민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정원이 진행하는 보안성 검토에 통과해야 한다. 최근 NHN두레이는 임직원 천여명 규모의 공공기관 업무망에 두레이를 제공하는 건을 두고 국정원에 보안성 검토를 요청, 높은 요건들을 충족하며 통과하면서 해당 공공기관의 업무망에 두레이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NHN두레이는 이번 통과 건을 필두로 업무망에 두레이 도입을 희망하는 다양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많은 공공기관이 외부망에서 두레이의 성능과 효율성을 확인하고 업무망에도 도입해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문의해왔었다”며 “앞으로 자신 있게 ‘제공이 가능하다’고 답변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기준이 까다로운 국정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두레이의 우수한 보안성을 다시금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NHN두레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CSAP SaaS 표준 등급에 이어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에서 최고 수준인 ‘GOLD’를 취득할 만큼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서의 유연함과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서울대학교,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무원연금공단 등을 포함해 국내 협업솔루션들 중 가장 많은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공공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 NHN클라우드, 광주 R&D센터 개소…인공지능 연구 집중

    엔에이치엔 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에 ‘NHN클라우드 광주 R&D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구축되는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AI 기반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8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 및 인공지능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NHN클라우드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광주 R&D센터를 구축, 광주광역시와 NHN간 인공지능분야 협력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게임, 핀테크 등 NHN 그룹사 개발 업무를 비롯하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로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국산 AI반도체 클라우드 전환분야와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진단 지원 서비스 개발과 같은 AI 응용 기술 등을 중점 추진한다.

    광주 R&D센터는 820㎡ 규모로 개소와 함께 60여 명이 근무를 시작했다. 본사파견 인력 뿐만 아니라, NHN 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로 선발돼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육성된 전문인력도 함께 근무한다. 이후 180명으로 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정책국장은 “NHN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인프라와 융합하여 상승효과가 나타나도록 R&D센터 운영 등에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거점이 갖는 특색을 살려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전략을 시행 중”이라며 “광주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두고 AI 특화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 R&D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설립 중이다. 또, 2022년 9월에는 NHN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를, 2023년 5월에는 광주 R&D센터를 개소하는 등 광주 AI 생태계 육성과 지역 기반 ICT 생태계 확대에 힘쓰고 있다. 

    ◆ 카카오맵, 이용자 참여형 '레벨' 서비스 오픈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 서비스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카카오맵 레벨 서비스는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의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이고,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되는 형태다.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1부터 100까지 총 100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으며, 퀵탭과 사이드메뉴, 마이페이지에서 나의 레벨과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과 배지 변화에 따라 이를 축하하는 재미 요소도 있으며, 새로운 배지 획득시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과 같은 이용 특징에 맞는 8개의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이렇게 부여된 캐릭터 특성에 맞는 추천 장소를 제공해 편의성과 재미를 더했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가 있다면 해당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과 함께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있는 ‘마이로그’탭도 업데이트 됐다. 해당 탭에서 지난 달 나의 이동 및 활동 기록과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내가 방문한 장소의 후기나 장소제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카카오맵 ‘마이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이프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맵은 지난해 8월 ‘마이로그’라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동차, 대중교통, 자전거 주행 이력 등 일상의 기록을 저장해주고 월별 통계로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미식 경험을 기록하거나, 즐겨찾기에 등록한 맛집 리스트를 보는 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LGU+-숭실대학교,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인재 양성한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대학교와 손을 잡고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6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고3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 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지난 달 교육부에 학과 신설 신고를 완료했다. 정보보호학과의 교육과정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생들은 정보보안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 실습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당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및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더불어 LG유플러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은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대학이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보안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숭실대학교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도 그 동안의 통신 사업 경험을 숭실대학교에 공유하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양성된 전문 인력을 영입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은 “국내 최초로 기업 채용 연계형 보안 전문 인력 양성 학과를 유치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설 학과의 교육을 담당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지도하는 학생들은 현재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ACM-ICPC 등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본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유플러스 3.0’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대학교 IT대학은 국내 최초의 IT 분야 단과 대학으로 주요 IT 기업들과 산학 협력 운영 경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전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등 SW개발,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보호 영역의 교육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공격 방어 등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안 전문 인재 육성 외에도 정보보호 조직을 CEO 직속 조직으로 편제하고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외부 보안 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 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 보고서 발간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SK쉴더스, 가드케이와 화재 대응 솔루션 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SK쉴더스는 안전장비 전문기업 가드케이(대표 조욱래)와 화재 예방 및 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 본부장,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 등을 비롯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 및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가 도입한 가드케이의 화재 대응 솔루션 ‘파이어커버 프로(FIRECOVER PRO, 질식소화포)'는 화재 차량에 제품을 덮어 발화점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고 유독가스 등 연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주고,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드케이가 자체 개발한 천연섬유를 사용해 고온에서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고 화재 진압 시 제품이 불과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인체에 무해하도록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무게를 경량화해 전문 소방인력이 도착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화재 피해의 확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진압자의 안전과 대응역량 강화를 돕는 간이수조, 돌파관창, 화염방패,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장비 등도 함께 도입해 안전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였다.

    SK쉴더스는 지난 3월 화재방지 자동화 장비 업체 일선시스템의 IoT 기반 화재 대응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화재 감지에서부터 즉각적인 화재 진압에 이르는 안전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했다.

    향후, SK쉴더스는 써미츠(SUMiTS) 플랫폼과 화재 대응 솔루션을 결합해 현장 특성에 따라 기능을 최적화한 실시간 화재 안전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현장에 설치된 AI CCTV와 연기, 불꽃, 유해 가스 등을 감지할 수 있는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 화재 감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화재 발생과 동시에 현장 관리자에게 긴급으로 안내 및 사이렌을 울려 위험을 즉각 알릴 수 있다. 초기 진화가 필요한 경우, 미리 설치된 질식소화포와 튜브형 소화장치 등 화재 대응 솔루션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2, 3차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 본부장은 “최근 전기차 및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UMiTS’ 플랫폼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는 “SK쉴더스와 함께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사고로부터 국민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전기차 충전시설, 무인국사 등 다양한 현장에 맞춤형 안전 제품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쉴더스는 독보적인 사이버·물리보안 역량을 결합한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론칭하고, 산업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와 실시간 대응체계, 사후 관리 컨설팅까지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도입이 어려운 단기 현장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단일 안전 솔루션도 선보이면서, 건설, 공장, 물류, 식품 등 업종 구분 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U+, 한정판 ‘갤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단독 출시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갤럭시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 ‘SLBS’와 함께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16일 단독 출시한다.

    총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은 대기·잠금·홈·다이얼·메시지 화면에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전용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갤럭시 S23 256GB 크림 컬러와 함께 피크닉을 컨셉으로 슈퍼말차와 콜라보한 ▲전용 휴대폰 케이스 ▲피크닉 매트 ▲보냉백 ▲콜드컵 등 굿즈와 '슈퍼말차 텐' 2개입이 포함됐다. 굿즈는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이번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은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가 강한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등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정식 출시에 앞서 9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과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선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추첨을 통해 ▲나이키X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파인 그린(2명) ▲고야드 생피에르 카드 홀더 그린(2명) ▲에르메스 바우싱 스니커즈(2명)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2명) 등을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기기값 결제 시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포인트파크’ 쿠폰도 전원 증정한다.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와디즈에서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나이키 에어 조던 1 엘리베이트 로우 SE 럭키 그린’을 제공한다.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은 9일부터 강남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내 와디즈 팝업과 성수동에 위치한 ‘슈퍼말차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디자인과 패키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많은 브랜드 사업자와 협업해 연내 추가적으로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유플러스 스마트폰은 특별하다는 인식을 MZ세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말차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각 연령층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콜라보 에디션을 꾸준히 발굴해 고객의 휴대폰 사용 경험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T, 소상공인 DX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2일 출시했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솔루션은 외식업계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필수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자 주문 처리 속도와 주문 정확도 같은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중이다. 하이오더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와 KT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VAT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상무는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