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및 품질을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검증'딥러닝' 기반 첨단 AI 활용 통해 갈변현상과 미세 흠집 선별 강화수품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 가능… '핵할' 현상 선별까지
  • ▲ AI 선별기 가동 모습ⓒ롯데마트
    ▲ AI 선별기 가동 모습ⓒ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가 표준화 된 맛과 품질을 갖춘 ‘AI 선별 사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 선보이는 ‘AI 선별 영주 소백한 GA산 사과’는 영주농협 부석 APC와 협업을 통해 사과의 당도와 품질을 이전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검증한 상품이다.

    특히 저장 말기의 주요 품질 불량 원인으로 꼽히는 갈변현상과 미세한 외관 흠집 상품에 대한 선별을 대폭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다.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딥러닝’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더해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별 특성을 반영해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 할 수 있으며, 복숭아 등의 과류에서는 성숙 전 핵이 갈라지는 ‘핵할’ 현상도 선별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의 과일은 어떤 것을 골라도 맛과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다는 인식을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발굴하고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