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평균 55.37% 훨씬 웃돌아1284건 중 813건 수용심사조건 등 완화
  • ▲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옥.ⓒ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옥.ⓒ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2일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의 금리인하요구 평균 수용률은 55.4%, 손해보험업계 수용율은 48.3%로 집계됐다.

    이중 미래에셋생명은 신청건수 1284건 중 813건을 수용하며 63.3%로 생보업계 2위를 기록했다. 금리인하를 통해 8300만원의 이자감면 혜택을 줬다.

    이는 금리인하요구권 심사기준 완화 및 명확한 기준에 대한 적극적 고객 안내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기존에는 신용평점이 상승하더라도 신용등급 상승이 없는 경우 금리인하가 불가했으나 현재는 신용등급 상승이 없더라도 신용평점 상승조건 충족시 금리인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

    또한, 외부신용평가기관 기준 및 적용대상, 절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홈페이지에 설명함은 물론 해당 내용을 알림문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더 많은 고객이 금리인하요구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시 업무원가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불안정한 금리 환경속에서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인대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개선해왔다"며 "많은 고객들이 개선된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윤택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