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유상증자 납입 마무리
  • 산업은행은 23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 함에 따라 대우조선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날 대우조선 임시 주주총회서 대우조선에 대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마무리하고 대주주(49.3%)로 등극했다. 

    산은은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대우조선은 민간 대주주의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책임있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한화 그룹의 방산 경쟁력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역량과 대우조선의 특수선 건조 능력 및 운송 기술이 결합해 종합 방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향후에도 2대 주주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성장을 위해 한화그룹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