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참여기업과 기술교류SW·Virtual 개발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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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19개 기업이 모여 결성한 MBD 컨소시엄의 SDV 대응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이하 SDV) 체제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부 전장품을 통합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이런 소프트웨어는 규모가 크고 복잡도도 높아 완성차와 협력사가 함께 개발하되, 추적관리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필요로 한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SDV에 맞춘 개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과 더불어 가상 개발환경에 대한 표준화와 공용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검증에 대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7일에 SW 개발, 8일에 Virtual 개발로 주제를 나누어 각각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프로세스와 개발 환경의 구축, 제어기 가상화, 가상 검증 환경 등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SDV 시대를 앞당기고 더욱 높은 품질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는 그룹 내외부 전문역량을 결집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컨소시엄의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체계 고도화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