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수확해 당일 판매하는 ‘새벽 수확 초당옥수수’ 운영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 운영 점포도 22개점으로 늘려향후 당일 새벽 수확 상품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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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는 ‘새벽 수확 초당옥수수’를 통해 여름철 초신선함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초당 옥수수는 '초당(超糖)'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13~15브릭스(brix)이상의 고당도가 특징이며, 6월에서 7월 사이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여름 제철 농산물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생으로 즐기기도 좋아, 찜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더운 여름철 더욱 인기가 좋다. 실제로 22년 롯데마트 초당 옥수수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더욱 신선한 초당 옥수수를 선보이기 위해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제타플렉스점, 중계점 등 수도권 총 22개점에서 ‘새벽 수확 옥천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

    옥수수는 신선도가 바로 맛으로 연결될 만큼 선도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어 수확 이후 빠르게 매장에 입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새벽수확 초당옥수수’는 산지에서 새벽 4시경부터 수확을 시작해 당일 오후 3시 이후 매장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반 옥수수 대비 유통에 걸리는 시간을 반나절 이상으로 줄여 신선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농가가 직접 산지에서 매장으로 새벽 수확 옥수수 상품을 입고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좀 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롯데마트 자체 물류 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농가는 수확 이후 롯데마트 물류센터로 상품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센터에서는 당일 공급량을 정확한 타임테이블에 맞추어 점포로 이동시킬 수 있기에 안정적인 물량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올해는 특히 수도권 점포 추가 운영이 가능해져 서울역점과 월드타워점까지 포함한 총 22개 점포에서 ‘새벽 수확 초당옥수수’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새벽 수확 상품 시리즈 운영을 통해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초신선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자 한다”며 “농가의 신선함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품목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