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시총회, 7월 1일자로 취임2009년 롯데 합류 '유통 전문가'대형마트 디지털 혁신 등 과제 산적
  • ▲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제27대 회장에 선임됐다.

    30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에서 강성현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 취임 일자는 7월 1일이다.

    강성현 신임회장은 한국까르푸와 BCG(보스턴컨설팅그룹)를 거쳐 2009년 롯데에 합류했다. 이후 미래전략센터 유통팀장, 롯데쇼핑 H&B사업부(롭스) 대표,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를 지내며 유통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전문점 등이 회원사로 있는 유통단체로 정책활동 외에 유통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유통지식정보보급을 위한 출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 등은 그동안 누적되어온 규제와 소비 중심축의 온라인유통 이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디지털 혁신에 따른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등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강성현 신임 협회장은 "유통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건전한 발전을 이어가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