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진정기미로 인플레이션 '둔화'애플주가 45%↑ 시총 3조달러 돌파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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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마지막 날인 30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뉴욕증시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애플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를 넘어섰고 나스닥지수는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장대비 285.18포인트(0.84%) 오른 3만440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3% 급등해 4450.38로 체결됐다. 나스닥지수는 1.45% 뛴 1만3787.92로 장을 마감했다. 

    6월 한달동안 S&P500은 6.5% 상승해 10월이후 최고 월간실적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6.6% 뛰어 두지수 모두 4개월 연속 상승했고 다우 역시 같은기간 4.6% 올라 11월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2분기를 보면 S&P500은 8.3% 올라 2021년 4분기이후 최고 분기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12.8% 상승해 2개분기 연속 올랐고 다우는 3.4% 상승해 3개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동안 S&P500은 15.9% 상승해 2019년이후 최고 상반기를, 나스닥은 31.7% 뛰어 1983년이후 최고를, 다우는 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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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진정조짐을 보이고 애플이 시장가치를 회복하면서 상승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지표 개인소비지출(PCE)이 진정기미를 보이자 증시가 상승세를 달렸다.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났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인플레 둔화로 증시가 오르면서 시가총액 1위기업인 애플이 종가기준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2.31% 오른 193.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510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 시총은 2022년 1월 장중 3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지만 마감기준으로 3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주가는 올들어 45%이상 올랐다. 

    이밖에 인공지능칩 제조업체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3.6% 상승하며 올해 189% 뛰었고 넷플리스는 2.9%, 메타플롯폼 1.9%, 마이크로소프트 1.6%, 아마존은 1.9%씩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 둔화로 투자심리가 촉진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연준이 추가로 해야 할 일은 많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리스 파이낸셜그룹 제이미 콕스 파트너는 CNBC에서 "연준의 일시중단은 옳았으며 현재 통제되고 있는 이 인플레이션과 맞서기 위해 과도하게 교정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침체를 야기하지 않기 위해서 이 수준을 확고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키프라이빗 뱅크 조지 마테요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마켓워치에서 "당장 연준 일은 명확하진 않다"면서 "그들이 금리인상에서 일을 끝내지 못했을 수 있지만 그들은 더이상 많은 일을 해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