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테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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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넥트
    확장현실(XR) 테크 기업 버넥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25%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버넥트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5.31%(4050원) 오른 2만50원에 거래 중이다.

    버넥트는 앞서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20.08대 1(주식 32만주 추가발행 후)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500∼1만3600원) 상단을 초과하는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31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5조367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는 등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트랙(Track)을 개발해 산업용 XR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 엔진인 트랙을 기반으로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다양한 산업용 XR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공급하며 정부 기관, 관공서 등 B2G는 물론 국내 유수의 대기업 계열사를 고객사로 하는 B2C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태진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 및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기업가치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이 조금 더 나은 방식으로 배우고 일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최고의 XR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