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당기순이익 1779억신한은행이어 두번째 많은 당기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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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라이프가 올 2분기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중 신한은행에 이어 두번째 많은 순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우선 보험손익은 316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9.0% 감소했다. 반면 금융손익은 146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4377억원으로 32.4% 증가했다. 특히 보장성 APE는 4263억원으로 41.8% 증가하는 등 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57조332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4% 감소했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은 21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신한라이프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79억원으로, 전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32.9%와 82.7% 늘어났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749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신한카드(1502억원), 신한투자증권(1225억원)에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