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 200여명 참여 치어 5000 마리 금강 방류 및 생태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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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S-OIL)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하천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은 어름치 치어 5000 마리를 금강에 방류하고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종 보존과 교육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 2008년 5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어름치·수달·두루미·장수하늘소·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름치는 토종 물고기로서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며 금강의 어름치는 1980년 멸종돼 복원 노력이 절실한 희귀 민물고기"라며 "매년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를 통해 금강 유역 어름치 서식지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