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 진행홈앤쇼핑, 이커머스 통해 시너지 창출 기대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 협력 강화 계획
  • ▲ 왼쪽부터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이사,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이사.ⓒ홈앤쇼핑
    ▲ 왼쪽부터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이사,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이사.ⓒ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이커머스 큐텐, 인터파크커머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큐텐은 지마켓의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이커머스 플랫폼기업이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아시아를 기반으로 동북아, 유럽, 미주 등 24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큐텐은 2022년 티몬을 시작으로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4위 사업자로 도약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160조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약 15%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홈앤쇼핑은 큐텐, 인터파크커머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온라인 유통 채널의 다양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홈앤쇼핑의 방송 및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하고, 큐텐의 IT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상공인 상품이 홈앤쇼핑 뿐만 아니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서도 함께 판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더욱 큰 영향을 받는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큐텐그룹’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