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디지털뱅킹 안착52종 서비스… 20~40 고객 70%10% 금리 웰뱅워킹 등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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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 앱인 '웰뱅'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5년여만이다. 거래 고객 수는 11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MAU)는 55만 명을 넘어섰다.

    웰뱅은 비대면으로 예·적금 및 대출상품, 환전, 외환송금, 간편결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관리, 대출비교, 대환대출, 안심중고거래, 알뜰폰 요금제 가입, 보험료 비교와 같은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앱 내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는 52종에 이른다.

    웰뱅은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영업구역 제한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이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됐고, 전국 각지의 고객들이 저축은행을 영업권역의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웰컴저축은행의 고객 중 영업구역외 고객의 비중은 24%에 달한다.

    거래고객 수는 2016년 말 30만 명에서 2023년 8월 현재 110만 명을 돌파했고 연령층은 50대 이상이 90%에 달했지만, 현재는 20대~40대 비중이 70%로 낮아졌다.

    단순 다운로드를 넘어 활발하게 앱에 접속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대표서비스인 웰뱅워킹은 사용자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현금을 포함한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웰뱅워킹적금은 걸음 수에 따라 연 최대 1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목표 달성형 상품으로 가입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최대 연10% 금리 혜택을 받고 있다. 

    웰뱅워킹 이용자는 하루 평균 9000보 이상을 걷는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 성인의 평균인 6000보 대비 1.5배 이상을 걷고 있다. 웰뱅워킹 이용자는 1년 만에 20만 명을 돌파해 연내 30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웰뱅을 통해 웰컴 뿐 아니라 제휴사 서비스·상품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