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우유, 이달 들어 매출 203% 급증'오픈라이스 빅롤 화장지', '오픈라이스 생수' 등 최대 500만개 판매고"최고 가성비 갖춘 PB상품군 늘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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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며 이랜드킴스클럽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며 PB 우유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킴스클럽의 전체 PB 상품 매출은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랜드 킴스클럽이 운영하는 PB 상품은 총 200여종으로, 우유와 생수, 화장지 등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큰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우유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연세우유와 협업한 ‘더 고소한 목장우유’(900㎖, 1990원)를 비롯해 동원F&B와 선보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2590원)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더 고소한 목장 우유’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3% 신장했다. 또 지난달 6일 출시한 락토프리 PB 상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10월 6일부터 15일 기준 전월 대비 120% 증가했다.

    그 외 PB 상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 브랜드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인 ‘오프라이스 빅롤 화장지’(36롤, 9900원)는 올해 100만개가 판매됐으며, 2L 6병 묶음에 1990원인 ‘오프라이스 생수’는 500만개가 판매됐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고객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저가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PB 상품군을 늘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