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 활동 참여…수확한 배 180박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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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에서 임직원 및 가족 참여 ‘농촌일손돕기 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차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격적인 배 수확기임에도 일손 부족으로 인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더해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수확한 배를 후원하며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실제로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과수원에 모여 후원할 총 180박스(약 1300kg) 분량의 배를 직접 수확하고 포장하며 농가 일손을 도왔다.
회사는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앞서 지난 7월 현대차증권은 임직원들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 및 가족에게는 VMS(사회복지자원봉사포털) 봉사활동 실적 부여와 사내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제공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우수조직이나 우수직원 선발 시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자발적 참여에 높은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내걸었던 ‘같이 만드는 컬처(Culture)의 차이’라는 신규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치 페어▲성동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사랑 나눔 바자회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석희 GWP실장 상무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임직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지역 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