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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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시장 의존도 축소에 성공한 가운데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석규 HD현대건설기계 재무담당 상무는 25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은 매우 예측하기 어렵고, 내년에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무는 “올해는 작년에 만들었던 제품 재고가 이연됨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려웠고, 때문에 소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며 “내년 재고가 소진돼 시장 가격이 올라간다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시장 가격 추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소형이나 20톤 위주로 제품을 믹스했다면 앞으로는 대형이나 특수장비로 제품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을 기반으로 수익성 위주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