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9038억, 영업익 650억전지재료 사업 판매량 확대 기조 유지"4분기 어려움 지속 예상, 원가절감 노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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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프로가 광물 가격 하락세에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038억원을 달성했다.

    전지재료 사업의 제품 판매량은 확대 기조를 유지했지만 광물 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4%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6% 줄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억원,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 중심의 영업활동을 강화하며 매출액이 늘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광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4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원가절감 등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들을 강도높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