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지능형 병원 도약 긍정 평가 박승우 원장 "환자 중심 리모델링 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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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중증 고난도 질환을 책임지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지난 9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세계적으로도 그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뉴스위크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특화병원'에서 암병원이 2년 연속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순위는 한 계단 올라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함께 발표된 '월드 베스트 스마트 병원'에서도 3회 연속 국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박 원장은 “첨단지능형 병원으로 가시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대대적인 혁신과 도약을 다짐했다.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병원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융합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그는 "현재 진행 중인 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공간 혁신을 도모하고 친환경 병원, 안전한 병원,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을 목표로 ESG 경영을 더욱 최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