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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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아이가 지난 10~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9.7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51만9750주에 대해 1023만542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1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코아이는 앞서 지난 1일~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가격 미제시 포함 전체 신청 수량의 97.4%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만4700원에 확정했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기업, 기관 등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4건의 업계 최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18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수복 대표는 "시장 구조상 탄소배출권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리드하고 탄소 감축으로 미래 세대의 안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5일 납입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