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 발생 시 물품 신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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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21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재난현장·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헬스케어 푸드팩은 긴급재난 발생 시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는 활동이다. 광동제약이 정기 기부하는 식음료,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필요 시 전국 각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박상영 광동제약 부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올해 ‘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비타500 데일리스틱’, ‘비타500 쿨멜팅스틱’ 등 제품 5종, 총 3만5000여 개로 구성된 헬스케어 푸드팩을 기부하고 향후 추가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광동제약은 이재민들의 안전망 확충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왔다. 4월에는 강원 산불피해 지역, 7월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충남·경북 지역에 식수 대용 차 음료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