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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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블루엠텍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187.37%(3만5600원)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1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블루엠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8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0~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800.3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611억원이 모였다.블루엠텍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이다.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사업 확장 ▲커머스 다각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 외형성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또 글로벌 제약사 한국MSD 백신 2종 공동 계약을 성사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객사를 확장하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