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환율 1.1원 오른 1296.5원
  •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강세에 2560선에 올랐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8포인트(0.76%) 오른 2563.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60선을 넘어선 건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26포인트(0.56%) 오른 2558.44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89억원, 365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6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5824만주, 거래대금은 12조6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가 5%대, 기계가 3%대, 항공사·전기·방송엔터테인먼트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1.98%),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포스코홀딩스(3.80%), 현대차(3.41%), 기아(2.06%), LG화학(5.28%) 등은 강세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9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인트(0.27%) 내린 838.3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는 이날 전일 대비 20.28%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11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고, 테슬라발 훈풍에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78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6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29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