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 운영 공로향후 한미그룹 전 사업장의 협력사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계약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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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도입 등 모범적 상생경영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한미약품은 지난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 기업을 평가하는 ▲참여 수탁기업 수 ▲연동계약 체결 기업 수 ▲연동제 확산 노력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미약품은 지난해 10월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1월 열린 3회차 행사에는 원자재 협력사 38곳과 관계자 57명이 참석했다.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계약 체결을 프로세스화 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한미그룹 전 사업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조사한 뒤 납품대금 연동제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김규식 한미약품 구매팀 상무는 “한미약품은 상생을 최우선 순위 경영가치로 삼고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한편 상생경영 문화가 더 많은 기업들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은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