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8.30 종료…환율 10.6원 오른 1307.8원보합권 등락 반복…코스닥 2차전지‧엔터주 강세
  • 코스피가 2560대 후반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 내린 2564.81로 출발해 오전 한때 2550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00억원, 3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은 95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6418만주, 거래대금은 8조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0%), 섬유·의복(1.12%), 음식료품(1.11%), 의약품(0.97%), 운수창고(0.94%), 철강·금속(0.63%)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2.12%), 건설업(-1.22%), 비금속광물(-1.08%), 유통업(-0.65%), 기계(-0.3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69%), LG에너지솔루션(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포스코홀딩스(1.33%), LG화학(0.80%), 셀트리온(1.98%)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29%), 네이버(-0.22%), 기아(-0.11%), 삼성SDI(-0.22%), 포스코퓨처엠(-1.37%), 삼성물산(-0.93%)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 반복 후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 확대에 상승 전환했다"라며 "코스닥은 2차전지, 엔터주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86%) 오른 858.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6억원, 1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갸 포함 77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5.16%), 엘앤에프(4.61%), HLB(11.82%), JYP엔터테인먼트(7.85%), 셀트리온제약(0.55%)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24%), 포스코DX(-0.39%), 알테오젠(-0.14%), HPSP(-1.09%), 레인보우로보틱스(-4.20%)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오른 1307.8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