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상장공모가 대비 300% 상승 중케이엔에스, LS버트리얼즈 이은 3호 따따블
  • ▲ 김종완 DS단석 대표가 8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핵심 경쟁력과 성장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S단석
    ▲ 김종완 DS단석 대표가 8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핵심 경쟁력과 성장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S단석
    올해 마지막 공모주 DS단석이 상장 첫날 세 번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급등)'에 등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단석은 공모가(10만원) 대비 300% 상승한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DS단석은 앞서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에 이은 세 번째 따따블의 주인공이 됐다.

    DS단석은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843개 기관이 참여해 34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기관들의 수요 예측이 몰리면서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 12%를 상회하는 10만원으로 결정됐다. DS단석 공모가는 2000년 이후 상장사 중 역대 18위다.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최종 경쟁률 984.1대 1, 청약 증거금 15조72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 필에너지, LS머트리얼즈, 신성에스티에 이어 올해 10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은 다섯번째 기업이다.

    DS단석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많은 기관 투자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으로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