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환율 2.1원 내린 1303.0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에 2600선 밑으로 내려왔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1포인트(0.02%) 내린 2559.5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확장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다시 불이 붙으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70포인트(0.68%) 오른 2617.72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토해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2억원, 50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216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5660만주, 거래대금은 8조6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게임·가정용품·전기장비·전기제품은 하락한 반면 화학·건강관리업체·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0.83%), 포스코홀딩스(1.23%), 네이버(0.69%), LG화학(1.01%), 삼성SDI(0.11%)는 내린 반면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0.07%), 삼성바이오로직스(1.12%), 현대차(0.15%), 기아(0.21%)는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3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31개로 집계됐다.

    남양유업(15.63%)은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결선고가 2주 뒤로 정해졌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인트(0.56%) 내린 854.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7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303.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