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KB부동산 플랫폼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신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플랫폼내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SH에 따르면 전용관을 통해 SH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 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전용관 오픈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라 지난 6월 SH와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사는 모집공고가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이용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공동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물량확대 등 중장기적인 협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서민 주거안정과 더불어 전세사기 불안해소 측면에서 임차형 공공주택 역할이 크다"며 "KB국민은행과 성공적인 민관협업사례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해 서울시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