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1인가구 증가 맞물려 경제성 높은 소형가전 매출 급증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 총매출 300% 급증… 바튬 욕실 온풍기 누적 10억원가볍고 설치 편리… 날씨에 맞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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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지는 1~2인가구 수요가 늘어나며 소형 난방 가전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2일 GS샵에 따르면 지난해 ‘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의 방송 총매출은 전년 대비 300%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최은경의 W’ 론칭 방송에 이어 12월 6일 2차 방송까지 전 구성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의 최대 소비전력은 600와트(W)로 1000와트(W)인 일반 전기히터의 소비전력과 비교해도 낮다. 본체와 다리 받침대를 활용해 스탠드형과 테이블형 이중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바툼 욕실 온풍기 역시 GS샵에서 선보이는 주요 소형 난방가전 중 하나다. 난방 사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추위에 취약한 욕실, 화장실 등에 간편하게 걸 수 있는 제품이다.바툼 욕실 온풍기는 지난해 11월 19일 론칭 방송 이후 3차례 앵콜 방송이 진행됐으며 오는 1월 5일 5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 금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GS샵은 한겨울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이상 기온 현상 역시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를 끈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소형 난방 가전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쉬워 날씨에 맞춰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기 때문이다.GS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관련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