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글로벌 금융 키워드>…"서학개미 위한 참고서"

"이 책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무엇보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김신회 비즈니스플러스 편집국장이 발간한 <글로벌 금융 키워드>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관한 책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의 주요 지표 및 정보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이슈를 선별해 키워드로 정리했다.

뉴스 등을 통해 일상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경제·금융 용어들이지만,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궁금했던 내용이 쉽고 친절하게 해석돼 있다.

선별된 키워드는 모두 10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GDP △인플레이션 △고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와 통화정책 △재정정책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상품시장 △위기 등이다.

모두 국제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주제들이며 우리나라의 관련 정책과 시장에도 민감하게 연관된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영문기사 원문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 등 24시간 365일 쉼 없이 변화하는 전세계 주요 이슈를 실시간으로 집어내는 유력 외신의 주요 기사를 예문으로 활용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옥석을 가린 선별된 뉴스를 전하는 유력 외신 매체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외신 기사 속의 시선을 쫓다 보면 어느새 시장을 보는 시야도 생기고 투자와 사업에 유용한 팁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떤 투자든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터로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같은 숫자와 연일 쏟아지는 뉴스 등 참고할 데이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릴 때 유력 영문 경제 매체들이 전하는 기사만큼 요긴한 것이 없다"며 "이들은 정보접근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선별한 자료를 분석해 알기 쉽게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상식도 높이고 영문기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는 만큼 이 책을 투자, 사업, 직장인 등 업무 관련자는 물론 학생들의 교양 및 참고 도서로 적극 추천한다.

한편 저자는 성균관대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입시학원 영어 강사를 하다 2006년 '아시아경제'를 시작으로 경제신문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아주경제',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에서 국제경제팀장을 지냈다. 현재는 인터넷 경제신문 '비즈니스플러스'의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미래경영어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