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공공오페라) 안드레아셰니에(민간오페라) 흥부와놀부(창작) 팬텀(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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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 한국클래식애호협회 선정격동의 한 해였던 2016년, 우리나라의 음악계에서도 수많은 화제의 공연과 뉴스가 쏟아졌다.뉴데일리경제와 한국클래식애호협회는 올 한해 동안 한국의 음악을 도약시키는데 애쓴 연주단체와 음악인들에 대해 19~22일 추천을 받은 후 음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의 심사를 거쳐 ‘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 수상자를 선정, 27일 발표했다.올 한해 클래식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공연은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이 창작오페라 ‘선비’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것이었다. 콘서트 오페라라는 한계는 있었지만, 한국 오페라 70년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공연이었다.뉴데일리경제와 협회는 이같은 의미를 감안해 ‘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의 종합대상으로 ‘선비’를 선정했다.국내에서 공연된 오페라 가운데는 국립오페라단(단장 김학민)의 ‘로미오와 줄리엣’,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 의 ‘안드레아셰니에’이 공연 수준이나 관객 반응 등 종합적인 차원에서 빼어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각각 공공오페라부문, 민간오페라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창작오페라 부문에서는 코리아아르츠그룹(대표 하만택)의 ‘흥부와 놀부’가 고전의 성공적 현대적 해석과 오페라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뮤지컬 분야에서는 문화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팬텀’이 선정됐다.‘올해의 예술인’부문에는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이 선정됐다. 70대의 나이에도 3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국내와 해외를 누비며 활동하는 강단장은 올해에도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봄의 향기' 갈라콘서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월) △제7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리골레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월)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춘향전, 카르멘 (광림아트센터 장천아트홀, 6월) △오페라 카르멘 (공주문예회관 대극장, 12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2016년을 빛낸 성악가 20>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김순영, 임세경, 서활란, 이윤경,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재형, 지명훈, 이동명, 하만택, 김충식, 이정원, 강동명, 바리톤 고성현, 한명원, 박정민, 박경준, 석상근, 송기창 베이스 최승필 등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또 한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로 테너 권재희, 이원종, 바리톤 문영우, 베이스 이세영, 소프라노 김미주, 유성녀, 이현주, 김신혜, 박혜림을 선정했다.세계적인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향후 글로벌무대 활약을 꿈꾸는 <월드 영 아티스트>로는 소프라노 박혜상, 테너 김건우, 김성호, 이현재, 김승직, 바리톤 김기훈, 김한결, 베이스 길병민 등이 선정됐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2018년 스케줄까지 잡히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별’로 성장하고 있다.성악가들 가운데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성악가’에는 테너 김동원(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주역)과 소프라노 김지현(오페라 선비 주역)이 선정됐다.테너 김동원은 독일 프라이부르크극장에서 활동할 당시 ‘프릿츠 분덜리히 이후 최고의 테너’라는 극찬을 받은 성악가다.국립오페라단의 ‘루살카’(4월) ‘로미오와 줄리엣’(12월) 공연으로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테너 중 한명으로 인정받았다. 문화뱅크 동서양오페라단의 ‘마술피리’(3월) 경남오페라단의 ‘라보엠’(10월)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마술피리’ 연주투어 등 오페라 관객이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의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외 언론으로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받아온 소프라노 김지현(상명대 교수)은 지난 9월 뉴욕 카네기에서 펼쳐진 창작오페라 ‘선비’ 공연에서 직접 영어로 해설을 진행하면서 극중 역할을 매끄럽게 해내 뉴욕 현지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김동규 교수와 클래식 확산을 위해 전국을 무대로 펼치는 각종 공연 외에 신춘 한국가곡의밤(KT홀, 3월) 가곡의 향연(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월) 상명콘서트(상명아트센터, 5월) 대한민국 애 콘서트(KBS홀, 6월) 오페라 춘향전(광림아트센터, 7월) 뉴코리아필하모니 협연 (롯데홀, 9월) CBS Thank you 콘서트(올림픽홀, 12월)를 비롯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많은 공연을 펼쳤다.<오페라평론>부문에서는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대학 강의, 오페라 사회, 칼럼니스트 등 1인4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수연씨가, <오페라코치>부문에서는 최유리(솔오페라단/오페라) 유수연(코리아아르츠그룹/창작)씨가 선정됐다.<연주단체>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콰르텟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노부스콰르텟(클래식부문)과 클래식-크로스오버의 조화로 관객들을 감동의 무대로 이끄는 뮤제스앙상블(크로스오버부문)이 결정됐다.이와함께 오페라, 가곡 확산을 위해 노력한 단체, 개인에게 주어지는 <클래식 확산 활동> 부문에는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회장 정원이경숙)와 백현애 교수(음악 나눔활동), 10년간 일반인들을 위한 오페라 해설 활동을 펼쳐온 홍관수 원장(의사. 오페라 해설) 등이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정규 뉴데일리경제 대표(한국클래식애호협회 회장)는 “대한민국 음악대상은 위축되고 있는 클래식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해온 음악인들을 격려하고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상”이라고 설명했다.협회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음악대상 수상 내용을 한글/영문 프로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며 “단, 수상자들의 바쁜 연주일정상 별도의 시상식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 관련 문의 이메일: 6677sky@naver.com><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 오페라/해외[종합대상]= 조선오페라단 ‘선비’▣ 오페라/국내=(1) 국립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 (공공)(2) 라벨라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 (민간)▣ 오페라/창작= 코리아아르츠그룹 ‘흥부와 놀부’▣ 뮤지컬= EMK인터내셔널 ‘팬텀’▣ 올해의 예술인=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 2016년을 빛낸 성악가 20Sop 박미자, 김순영, 임세경, 서활란, 이윤경, Mezz 백재은 Ten 김재형, 지명훈, 이동명, 하만택, 김충식, 이정원, 강동명 Bar 고성현, 한명원, 박정민, 박경준, 석상근, 송기창 Bass 최승필▣ 차세대 성악가Ten 권재희, 이원종 Bar 문영우 Bass 이세영 Sop 김미주, 유성녀, 이현주, 김신혜, 박혜림▣ 월드 영 아티스트Sop 박혜상 Ten 김건우, 김성호, 이현재, 김승직 Bar 김기훈, 김한결, Bass 길병민▣ 올해의 성악가= 소프라노 김지현(선비). 테너 김동원(로미오와줄리엣)▣ 오페라코치= 최유리(솔오페라단/오페라) 유수연(코리아아르츠그룹/창작)▣ 오페라평론= 손수연▣ 연주단체= 노부스콰르텟(클래식부문) 뮤제스앙상블(크로스오버부문)▣ 클래식확산 활동 = [단체]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회장 정원이경숙) [개인] 홍관수 원장(오페라 해설), 백현애 교수(음악 나눔활동)▣ 수상자 프로필, 활동 Link▷오페라 해외공연 및 종합대상= 선비▷오페라 대상(민간)= 안드레아 셰니에▷오페라 대상(공공)= 로미오와 줄리엣▷창작오페라 대상= 흥부와 놀부▷뮤지컬= 팬 텀▷올해의 예술인=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2016년을 빛낸 성악가 20>▷소프라노 박미자▷소프라노 김순영▷소프라노 임세경▷소프라노 이윤경▷소프라노 서활란▷메조 소프라노 백재은▷테너 김재형▷테너 지명훈▷테너 이동명▷테너 하만택▷테너 김충식▷테너 이정원▷테너 강동명▷바리톤 고성현▷바리톤 한명원▷바리톤 박정민▷바리톤 박경준▷바리톤 석상근▷바리톤 송기창▷베이스 최승필<차세대 성악가>▷테너 권재희▷테너 이원종▷바리톤 문영우▷베이스 이세영▷소프라노 김미주▷소프라노 유성녀▷소프라노 이현주▷소프라노 김신혜▷소프라노 박혜림<월드 영 아티스트>박혜상 김기훈 김한결 길병민 김건우 김성호 이현재 김승직<올해의 성악가>(1)여성= 소프라노 김지현(2)남성= 테너 김동원▷오페라코치 최유리(오페라/ 솔오페라단)▷오페라코치 유수연(창작/ 코리아아르츠그룹)▷오페라평론 손수연▷연주단체= 노부스콰르텟 (클래식부문)▷연주단체= 뮤제스앙상블 (크로스오버부문)▷클래식 확산활동=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백현애 교수▷클래식 확산활동= 홍관수 원장(의사, 오페라 해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