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66포인트 마감…환율 5.2원 오른 1310.0원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29포인트(0.78%) 내린 2587.0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7%내린 2592.44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800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15억원, 1148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6144만주, 거래대금은 8조8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와 제약,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4%안팎의 하락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2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현대차(-1.96%), 포스코홀딩스(-0.63%), 기아(-0.96%)는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2%), 네이버(0.45%)는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27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16개로 집계됐다.

    태영건설(-5.39%)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추진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급락했다. 반면 SBS(13.99%) 주가는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2포인트(0.61%) 내린 866.2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8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9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