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환율 0.6원 오른 1316.0원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26포인트(0.40%) 내린 2567.8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2월 고용 지표가 강하게 나타났음에도 연초 이후 조정에 대한 단발 매수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5포인트(0.24%) 오른 2584.23에 출발했지만 오전 중 하락 반전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435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7억원, 1733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1358만주, 거래대금은 6조6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항공사는 2%대, 철강·생물공학·자동차·제약은 1%대 내렸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7%대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1.09%), 삼성바이오로직스(-0.93%), LG에너지솔루션(-0.24%), 현대차(-0.85%), 포스코홀딩스(-2.19%), 기아(-2.95%), LG화학(0.73%)은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2.72%)는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6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01개로 집계됐다.

    오픈AI의 인공지능판 앱스토어인 ‘GPT스토어’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스트소프트(29.94%), 폴라리스오피스(19.96%), 솔트룩스(5.72%), 한글과컴퓨터(29.99%) 등은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1%) 오른 879.3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 포함 8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0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316.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