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한 국내외 유명 건기식 중심으로 드러그스토어와 차별화국내외 건강식품 90여종 선보이는 ‘정몰 을지로본점’ 오픈을지로본점 시작으로 연내 확대… 건강기능식품 유통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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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녹용·버섯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건강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정몰 을지로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몰 을지로본점’은 정관장 제품만 판매하는 기존 매장 콘셉트에서 벗어나 타사제품 90여종을 입점시킨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이다. 드러그스토어란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건강식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정몰 을지로본점’에선 ‘홍삼정에브리타임’, ‘홍삼톤’, ‘활기력’, ‘아이패스’ 등 정관장 대표 홍삼제품을 비롯하여 ‘고려은단’, ‘셀렉스’, ‘CJ바이오코어’, ‘아하핏’, ‘콤비타’ 등 국내외 22개 업체의 유명 브랜드 건강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이 추천하는 인기상품은 물론 ‘에브리타임밸런스’, ‘찐생홍삼구미’ 등 온라인에서 단독 판매 중인 제품도 함께 구비했다.

    정관장은 202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중 상위권을 차지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무기질, 오메가3, 단백질 소재 이외에도 눈건강, 피부건강, 관절건강, 간건강 등 떠오르는 기능성 시장을 공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정몰 을지로본점’은 건강식품 특화 드러그스토어 컨셉에 맞춰 매장 진열도 ‘헬스푸드’ 섹션과 ‘정몰추천’ 섹션을 전진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비타민·유산균·밀크씨슬 등 각종 영양제를 비롯해 프로틴바·건조과일칩·발사믹식초 등 헬스푸드를 전면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엔데믹 이후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지만 정작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전문 매장이 부재하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다.

    정관장은 개방형 온라인 쇼핑몰을 표방한 ‘정몰’의 성공 DNA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정몰’은 ‘자사몰에선 자사제품만 판다’는 공식을 깨고, 국내외 건강식품, 농축산물, 화장품 등 4000여 제품을 판매 중이다.  

    정관장은 ‘정몰 을지로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건강식품 특화 드러그스토어를 1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홍삼 외 다양한 소재의 건강식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입점 상품군도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계가 사라지고, 고객의 건강니즈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헬스케어 노하우를 신규매장에 적용하여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