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넘어 'MZ 세대' 주 타겟 겨냥400여개 브랜드 중 신규 브랜드 30% 이상 채워F&B·문화·스포츠 등 체험현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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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 지상 8층의 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 규모로 선보인다. 동시 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진화해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 필드’라는 콘셉트에 맞춰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둘러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수도권 남부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를 포함한 500만명을 적극 유치한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성수와 홍대 편집숍과 패션 브랜드를 강화하고 ‘별마당 도서관’,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입점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복합문화공간과 펫파크,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스토어를 통해 MZ세대 고객층의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도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한다.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 개방감, 공간감을 부여했다. 주변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인크커피’,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등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하고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MZ 인기 브랜드 ‘유스’를 비롯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이 입점한다.
  • ▲ 별마당도서관 전경ⓒ신세계프라퍼티
    ▲ 별마당도서관 전경ⓒ신세계프라퍼티
    국내외 유명 구단들의 유니폼이 모인 축덕들의 성지 축구 편집숍 ‘오버더피치’, 인기 브랜드 ‘세터’를 주축으로 하는 성수동 인기 편집숍 ‘워즈히어’도 입점해 캐주얼 의류 브랜드를 선보인다.

    ‘H&M’, ‘COS’, ‘아르켓’ 등은 물론 2월 ‘마시모두띠’, 3월 ‘유니클로’와 경기권 최대 규모의 ‘자라’ 등 글로벌 SPA 브랜드도 선보인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감으로 느끼는 ‘공간 경험형 스토어’로 고객 경험도 확장한다.

    먼저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LP카페 ‘바이닐 성수’도 유통시설 최초로 분점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을 연다. 친환경 브랜드 러쉬는 ‘러쉬 스파’를 오픈하며, ‘안다르’ 역시 체험형 리테일 매장을 연다.

    F&B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도 선보인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2층의 ‘고메스트리트’는 낮과 밤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낮 시간에는 사계절 변화하는 조경과 함께 가벼운 식사와 커피를 즐기고, 저녁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음식과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스타 셰프들의 신규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어슬청담’, 중화 요리 ‘벽돌해피푸드’, 베트남 쌀국수 식당 ‘효뜨’, ‘스팅키 베이컨 트럭’, 수원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등이 들어섰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