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자-수익자-피보험자, 동시 업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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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은 모바일로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업무를 진행하는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대 다수' 모바일 화상상담 기능을 제공한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에 적합하다.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해 필요한 보험 서비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계자들이 화상상담 과정에서 전자문서 작성과 서명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당사자들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전자문서 작성 및 서명 시스템을 사용해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친환경 경영도 실천할 수 있다. 보험서비스 1건당 약 7장의 종이서류가 사용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50만장 이상의 종이 절약이 가능하다.

    서류 및 서명 누락 방지는 물론, 고객 개인정보 보안이 더욱 강화된 것도 장점이다. 고객은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로 보험금 청구와 보험계약대출, 계약정보 확인 및 변경, 보험료 납입 등 대부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에게 전송된 링크 주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상담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한화생명의 다이렉트 전화나 보이는 ARS, 콜센터 안내를 통해서 가능하다. 각 채널의 안내에 따라 링크 주소를 받아 접속할 수 있다.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직접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면서 상담사와 대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AI 및 화상 플랫폼 스타트업 '구루미'와 협력해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