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력의 15% 해당 직원 감원지난해 3월 42명 해고 이후 두 번째 네이버웹툰 美 상장 등 경영효율화 차원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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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북미 자회사인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감원에 들어갔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이달 초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직원 30여명을 해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42명을 감원한 이래 두 번째 감원이다.

    앞서 네이버는 2021년 6억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6533억원)를 왓패드를 인수했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부진에 휩싸였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 등을 앞두고 경영 효율화를 위해 감원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웹툰은 왓패드와 함께 웹툰·웹소설 지적재산(IP) 영상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