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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내달 19일부터 모든 스트리머에게 공개된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2월 19일부터 권한 신청 절차 없이 치지직 스튜디오 접근과 방송이 가능토록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팔로워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일부 게임 스트리머에게만 방송 권한을 부여했다.

    이달부터 베타 스트리머에 대한 권한 지급을 늘렸지만 신청 인원이 예상을 뛰어넘어 장비에 부하가 걸린 바 있다.

    이후 해외에서 장비를 도입하는 등 대규모 증설을 거쳐 29일부터 2차 스트리머 권한 지급을 재개했다.

    치지직이 조기에 모든 스트리머에게 방송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내달 27일 철수하는 트위치를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치지직은 공개 시험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이후 상반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치지직은 스트리머 증가로 부적절한 방송 중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 18일 중범죄자에 대해 스트리머 계약을 거부할 수 있는 조항 등을 약관에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