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76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중동 소재 발주처와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1기에 대한 제작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이 중동 발주처와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1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조5337억원으로 이는 2022년 매출 대비 16.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8년 4월 15일까지다.

    이와 별도로 또다른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30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납기는 2026년 7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