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컬리에 인수된 ‘헤이조이스’컬리 합류후 부사장직 맡아온 이나리 대표, 2년 만 사임카카오 컨트롤 타워 CA협의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으로 자리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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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리 전 컬리 부사장 겸 헤이조이스 대표. ⓒ그립컴퍼니
여성 커리어 개발 스타트업 ‘헤이조이스’ 창업자인 이나리 대표가 컬리 부사장직에서 사임하고 카카오로 자리를 옮겼다.이 부사장은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인 CA(Corporate Alignment) 5개 협의체 가운데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지난 2일 컬리 부사장직을 사임했다.이 전 부사장이 설립한 헤이조이스는 약 2만5000명의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취업 및 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각종 모임과 행사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2년 컬리에 인수됐다.이후 이 전 부사장은 컬리 내에서 헤이조이스 대표를 겸직하다 지난해 12월 컬리가 헤이조이스가 운영사 플래너리를 100% 흡수합병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이조이스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
이어 이달 초 부사장직까지 사임하며 컬리에서는 완전이 손을 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