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10호 경쟁률 986.9대 1…증거금 1조9738억원BNK2호 327.3대 1…6546억원 증거금 모아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유진10호스팩과 BNK2호스팩이 일반 청약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10호스팩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9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738억원을 모았다.  

    같은 기간 진행된 BNK2호의 청약 경쟁률은 327.3대 1로, 약 6546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스팩(SPAC)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회사를 찾아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진스팩10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전자·통신, 이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BNK2호는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