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 방문"인천공항, 여객 1억명 시대 도래… 명실상부 글로벌 허브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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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인천공항이 2001년 개항 당시 목표였던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게 됐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공항"이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지속 확장 중이다. 2017년부터 제4활주로 신설·T2 확장을 포함한 4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 장관은 4단계 사업 진행현황과 시설 운영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T2 확장 건설은 터미널 운영 중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기존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각별히 힘 써 달라"고 주문했다.박 장관은 안면인식을 활용해 탑승권 없이 출국장·탑승구 통과가 가능한 신원확인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설치·운영 현황도 점검했다.그는 "건설·운영, 안전관리, 항공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도입해 디지털 공항으로의 전환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