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만나 협력 논의
  •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오른쪽)은 29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만나 양국 간 건설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오른쪽)은 29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만나 양국 간 건설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9일 서울에서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만나 "카타르는 우리 기업이 다양한 인프라, 석유·가스 플랜트 사업에 참여해 온 중요한 건축·건설 파트너"라며 "첨단 건설 분야 협력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은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알부스탄 도로확장 공사 등 주요 현지 프로젝트의 발주처다.

    진 차관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첨단 건설 신기술이 카타르 내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돼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토부는 카타르와의 기존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관계를 발판 삼아 모듈러 등 첨단 건설 신기술까지 협력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중 우리나라의 3위 교역대상국이자 상호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국이다. 

    진 차관은 "카타르에서 계획 중인 스마트건설 기술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