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홈앤몰쇼핑·베트남 안틴팟과 MOU 체결올해 400만달러 규모 제품 수출 목표베트남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 계획
  • ▲ 팜 녹 후안 안틴팟 대표(왼쪽)와 이주형 CMG제약 대표(가운데), 유창한 홈앤몰쇼핑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MG제약
    ▲ 팜 녹 후안 안틴팟 대표(왼쪽)와 이주형 CMG제약 대표(가운데), 유창한 홈앤몰쇼핑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MG제약
    CMG제약이 7일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전문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MG제약은 자체 보유한 원료와 기술력을 토대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공동개발하면 홈앤몰쇼핑이 오는 5월부터 이들 제품을 안틴팟에 제공해 베트남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갖는다.

    CMG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400만달러어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을 하고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채널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H&B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