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상정된 4건 의안 모두 가결권 대표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
  • ▲ ⓒ넷마블
    ▲ ⓒ넷마블
    넷마블이 김병규 각자대표가 공식취임하면서 권영식 각자대표와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됐다.

    넷마블은 28일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13개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가결됐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4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