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전산화-자동화 기반 디지털 혁신 진행…작년 말 77% 디지털 전환율 달성디지털 고도화 통해 단순업무 감소 및 종이 없는 친환경 시스템 구축…ESG경영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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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커머셜금융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이 추진 2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부터 대면영업과 수작업 중심이었던 커머셜금융 업무환경에서 로봇자동화시스템(RPA), 전자약정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업무의 전산화·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특히 종이서류 기반의 커머셜금융 계약 전체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캐피탈업권 내 선도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그 결과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이전인 2022년에는 커머셜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율(42%)이 50%가 채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77%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또한 커머셜금융 업무에서 1만7860시간의 업무시간 및 8만8800장의 종이를 절감하며 업권 내 커머셜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ESG경영)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커머셜금융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심사(물적금융 자동심사 프로그램) △근저당(온라인 근저당 서비스) △계약(커머셜 전자약정 모바일 웹서비스) △사후 관리(만기고객 케어프로그램)에 이르는 전과정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디지털화할 수 있게 됐다.이를 기반으로 기존에는 약정 진행시 최대 30분이 걸리던 시간이 이제는 모바일 웹을 통해 최대 5분으로 대폭 단축돼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도 공동인증서를 금융·사설 인증서로 확대해 본인인증 및 호환 문제 등의 불편을 감소시켰다. 특히 디지털 채널에서는 본인인증 솔루션을 구축,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위험도 줄였다.앞으로 애큐온캐피탈은 고객만족도 제고를 통한 업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간편 신청·서류 제출 웹 구축 △보증인 등록 프로세스 개발 △사후관리업무 디지털화 등을 비롯해 홈페이지 고객 서비스 확대 및 실시간 민원 대응 프로세스 구축 등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커머셜금융 시장은 업무제약이 많고 복잡해 디지털 전환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면서 "커머셜금융의 전문경험을 살려 심사, 근저당, 계약, 사후관리 등 전과정을 아우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금융 트렌드에 맞춰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