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기고문 통해 AI 비전 제시역량과 파트너십 바탕 국가 발전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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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AI를 통해 산업과 삶이 혁신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회사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29일 SK텔레콤 창립 40주년 기고문에서 “20세기에 전기가 그랬듯, 21세기에는 AI가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과 방식을 통째로 뒤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의 역사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온 ‘개척자’의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유 대표는 “1984년 국내 첫 차량 전화인 ‘카폰’ 서비스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 했다”며 “이 밖에도 IMT-2000, LTE, 5G 서비스 등을 상용화하며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함께 했다”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이 혁신 DNA를 바탕으로 21세기에 걸맞는 글로벌 AI 컴퍼니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미 2000년 초반부터 AI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관련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인공지능과 이동통신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해다는 점도 부각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탄탄히 다지고,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중 이라고도 덧붙였다.

    유 대표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은 기업의 성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 AI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관점에서 고민할 것”이라며 “40년 역사를 통해 축적된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 AI 컴퍼니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